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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COVID-19] 밀접접촉자의 2주간의 자가격리 시작 그리고 해제까지 - 2

안녕하세요, janie 입니당😊

 

가지 않을 것 같던 시간이

이렇게 또 지나갔네요

 

현재 저는 무사히 격리해제가 되어

일상생활로 돌아왔습니다 😣

(돌아오자마자 정신없어서 바로 소홀해진 블로그,,)

 

격리해제 전 검사를 필수로 받아야해서

격리된 지 12일차에 드디어

바깥 구경을 나갈 수 있었습니다

 

격리해제 전 검사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불가능해서

관할구보건소로 가야해요

 

며칠에 검사 받아야 하는지

안내문자가 오구요

전담공무원님께 연락하고 방문하라는데

어플에 나와 있는 연락처는

사무실 번호이고 주말이라 연결이 되지 않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구청 당직실에 연락해서

문의드리니까 보건소에 연락해보시곤

와도 된다고 다시 연락 주셨어요

(통화량이 많아서인지 전화연결이 쉽지 않아요 😥)

 

자택에서 보건소까지 이동하는게

도보는 멀고, 차로는 가까운 거리라

엄청 고민하다가

방역택시를 타기로 했어요 🤨

 

처음에 '서울 방역택시'로 검색하니까

개인번호만 나오길래 좀 더 확실히 하고싶어서

구청에 전화해서 문의드렸더니 알려주시더라구요

 

(일반택시로 가면 만원도 안나오는 거리인데 🤐)

방역택시는 편도 현금 3만원, 카드는 부가세 붙어서 3만3천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찐당황해서 다시 연락드린다 하고

가족들이랑 상의 후 타는 걸로,,

어쩌겠어요 타야지,,ㅎ

다시 전화드려서 예약 잡았어요

 

당일 오전까지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전날 저녁에 예약 했습니다

 

방역택시 전화번호

📞 1666-3626

방역택시 예약은 여기로 문의하시면 돼요

 

방역택시라고 해서

기사분도 방호복 입고오실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구요

 

밴택시고, 운전석에 가림막이 붙어있어요

이렇게 밴택시도 타보네요 🙄

 

왕복으로 예약하시면

검사 받을때까지 기사님도 같이 대기하시더라구요

자택이 멀다면 이건 좋은거같아요

 

집으로 돌아갈 때는 운동도 할겸

도보를 선택했습니다

오랜만에 걸으니까 발바닥이 다 아픔

 

두번째 주말 마저 빈둥빈둥 보내고

일요일 오전에 드디어 음성 결과 ㅠㅠ

물론 해제는 내일 정오지만

그래도 마음 편히 있는 게 좋네요 😙

 

해제 되자마자 해야 할 일은

✔ 모아둔 쓰레기 버리기

✔ 지원금 신청하러 가기

 

딜리버리 주문, 택배 때문에

박스에 일회용품에 쌓여가지고

얼마나 답답했는지 몰라요

 

정오에 해제되었지만

월요일까지 재택 근무여서

퇴근 후에야 동네 마실,,

 

길고 긴 2주 자가격리가 끝났네요

다행히 확진 받았던 가족도 별 문제 없이

생활격리시설 퇴소했어요

 

애초에 치료제가 없으니까

타인과 접촉 제한 두는 거에 의의가 있는거 같은데

 

요즘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보아

이제 위드코로나로 전환이 얼마 안남은거 같아요

전파 심한 독감(?) 개념으로 인식해야 되지 않을까,,싶네요 😶

 

그래도 마스크 사용으로 위생이 확실히 좋아졌어요

마스크 의무가 해제 되어도

꾸준히(?) 사용하고 다니려구요

(여름은 좀 자제,,)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분이 양성 판정 받으셨어도

경증 (감기 몸살 증상 정도?) 이라면

엄청난 걱정은 조금 접어두시고

격리 생활에 힘이 되어주세요 ❗

 

위드코로나가 빨리 시행되서

예전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모두 건강 조심하세용